우리의_동화🍭
10 month(s) ago
To. 🧸 정식으로 우리 포데이즈에게 꽃을 바칩니다. 미라클이 우리에게 온지 1년이 되었네요. 포르테나가 결성되고 포데이즈를 생각하며 'Miracle : 우리라는 기적' 작업했어요. 제가 미라클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 이야기로 우리들의 1주년을 축하하려고 해요. 작업 당시에도 참으로 닿고 이입이 가사인데 지금 다시 듣고 불러도 때의 감정들이 살아있네요. 어둠 속에서 기도했었죠. '나를 지켜달라고' 기적처럼 그때 그대를 만났죠. 모든 것이 분명해졌죠. 혼자가 아닌, 그대와 비로소 우리죠 ! 포데이즈를 만나기 전에 저는 활동을 하면서 '내가 설정한 방향이 맞겠지'라는 막연한 생각과 함께 홀로 음악 생활을 마냥 열심히 했었죠. 그러면서 '나는 있어'라는 나의 믿음이 그리고 홀로 헤쳐가는 상황에서 나의 마음이 약해지지 않기를 기도했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나의 음악이 묻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음악 활동을 헤쳐 나아가던 팬텀싱어를 만났고, 포르테나를 만났고, 그대를 만났어요! 그대는 바로 ForDAYS! 포데이즈를 만나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음악으로서 교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과정이 번도 피로하게 느껴진 적이 없고 분명하게 '내가 일을 사랑하는구나'를 느끼게 해줬어요. 지금도 진행형이고요. 그리고 분명히 포데이즈는 나에게 음악의 영감이고, 삶의 활력소인 것도 알았어요. 그래서 혼자가 아닌 포데이즈와 나! 비로소 우리! 요즘 삶에서, 음악에서 느끼게 돼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미라클을 부르면 가슴이 뭉클하고 항상 제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한번 우리에게 운명처럼 기적처럼 와준 미라클 1주년 축하해요!🦋 Fr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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